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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신고했다.
앞서 투수 땅볼,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1-2로 뒤진 7회초 1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후 볼카운트 1B1S서 우드의 3구째 82마일 너클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외야로 흘러나가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닉 헌들리의 안타 때 전력질주해 역전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적시타, 역전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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