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처음부터 연승기록에 신경 쓰지 않았다."
KIA가 29일 잠실 두산전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15승(1패)째를 따냈다. 헥터는 2년 연속 15승을 돌파했다. 팀 동료 양현종을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헥터는 "좋은 게임이었다. 내 투구를 넘어 모든 선수가 훌륭한 플레이를 했다. 지난번 두산전서 굉장히 힘든 경기를 해서 오늘 경기는 제구에 신경을 썼다. 사실 오늘도 어려운 게임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헥터는 "연승 중단 후 첫 게임이라 많은 사람이 아쉽다는 말을 했다. 오늘 투구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지만, 사실 처음부터 기록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내 투구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남은 시즌에도 내 투구에 집중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헥터.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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