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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7년 차 소감을 전했다.
29일 새벽 방송된 SBS 심야 뮤직 토크쇼 '파티 피플'(MC 박진영)에서는 게스트로 그룹 에이핑크와 헤이즈가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에이핑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청순하고 귀여운. 말할 때 신인의 향기가 많이 난다"라며 "그런데 벌써 7년 차다. 대부분 7년 차 아이돌이라면 '이 길이 맞나?'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의욕을 잃기도 한다. 그런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나은 "'NONONO'로 컴백하기 전에 연습을 한창 할 때 마지막 연습을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이 일을 하면서 안 힘든 순간이 어디 있겠냐. 오랜 준비를 마치고 컴백 직전부터 컴백 무대를 하고 나서도 눈물을 참았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보미는 박진영에 "선배님이랑 얘기하니까 울컥한다. 고민 상담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손나은은 "그때 공백기가 길었었다. 컴백에 대한 갈증도 있었고, '우리가 이런 노래로 나가면 팬들과 대중분들이 좋아해실까'라는 불안감이 제일 컸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보미는 "두렵고 무서울 때가 있다. 아직은 못 보여준 모습이 많아 아쉽다"라고 덧붙였고, 박진영은 "아직 마음이 좋은 의미로 신인이다. 알면 알수록 빠질 수밖에 없는 분들이다"라며 응원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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