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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펼쳐진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2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3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쳤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1무2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열리는 스페인 슈퍼컵에서 또다시 엘 클라시코를 펼친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메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2분 후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라키티치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코바치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코바치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아센시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센시오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두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피케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피케는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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