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랜드FC와 안산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이랜드FC와 안산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2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리그 8위 안산은 4경기 연속 무승부와 함께 4승8무10패(승점 20점)를 기록하게 됐다. 9위 서울이랜드FC는 3승8무11패(승점 17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안산은 전반 8분 라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울은 자신의 슈팅을 골키퍼 김영광이 막아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이랜드FC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안산은 전반 44분 라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장혁진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라울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이랜드FC는 후반 4분 알렉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김창욱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렉스가 안산 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서울 이랜드FC는 후반 16분 김창욱이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 김창욱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안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FC는 후반 20분 명준재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김준태의 패스에 이어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명준재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안산은 후반 28분 박준희가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박준희는 정현식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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