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유재명, 스스로 목숨끊었다 "후회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밀의 숲' 유재명이 목숨을 끊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16회(마지막회)에는 이창준(유재명)의 최후가 그려졌다.

황시목(조승우)은 이창준과 독대했다. 황시목은 "윤과장을 사주해 박무성을 죽였냐"라고 물었다. 영은수의 죽음에 대해서 이창준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어 그는 "후회돼. 너라면, 후회할 일을 만들었을까"라며 박무성과의 과거 커넥션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창준은 "날이 참 좋아. 수갑을 차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겠지. 후배 검사들에게 추궁받으면서. 그런 거 많이 봤어. 이상하지. 내 앞에서 조사받던 놈들, 정수리가 많이 환했어. 지금 그게 왜 생각날까"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이창준은 공사장에서 뒷걸음 치며 아래로 떨어졌고 사망했다. 이 모습을 한여진(배두나)와 서동재(이준혁)가 지켜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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