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까지 무실점' 류현진, 득점권 위기도 문제 없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호수비 덕분에 위기를 탈출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0-0 동점이던 7회에도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 패닉에게 2구째 중전 안타를 맞았고 헌터 펜스에 초구 빗맞은 타구를 맞은 것이 중견수 앞 안타로 이어져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는 4번타자 버스터 포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2루주자의 3루 진루는 막지 못한 류현진은 브랜든 크로포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고 홈으로 대쉬한 3루주자 패닉이 태그 아웃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노바운드 홈 송구가 류현진을 살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