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에 나선 매디슨 범가너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범가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날 류현진도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용호상박의 투구를 했다. 범가너는 에이스다운 투구로 7이닝을 지배했다.
1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 2회말 로건 포사이드와 키케 에르난데스, 3회말 류현진을 삼진으로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범가너는 4회말 2사 후 코디 벨린저에 볼넷, 포사이드에 좌전 안타를 맞고 2사 1,2루 위기가 있었으나 오스틴 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5회말 류현진을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범가너는 6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도 포사이드를 3루 땅볼로 잡고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마무리.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귀중한 1점을 올렸고 8회말 헌터 스트릭랜드가 마운드에 올라 범가너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오게 됐다.
[범가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