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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가수 황치열이 대만에서 열린 단독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치열은 30일 오후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황치열 2017 뉴 앨범 타이베이 퍼스트 콘서트'를 개최하고 3천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쇼케이스는 황치열이 데뷔 10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로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대만 현지에 쌍둥이 태풍이 상륙하는 악조건에도 대만 팬들은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황쯔리에 신드롬'을 입증했다.
이날 황치열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오프닝 무대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노래 '뱅뱅뱅'을 열창했다.
이어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매일 듣는 노래'를 비롯한 수록곡 '각', '사랑 그 한마디', '같이 가자'의 무대를 선사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를 부를 때는 객석의 팬들은 모두 CD를 꺼내 흔들어 보이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쇼케이스의 마지막에는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세례에 드라마 '군주' OST '잠시나마'와 '개변자기(改變自己)', '이루상요니', '그 사람'등 다양한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대만 쇼케이스 이후 황치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태풍에도 쇼케이스를 찾아준 팬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대만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황치열은 8월 10, 11일 양일간 캐나다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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