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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여자친구 예린이 청순하고 귀여운 걸그룹이 아닌 반전 매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도오'(이하 '정글')에서는 정글 탐사에 나선 병만족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예린의 매력이 빛났다.
앞서 예린은 여자친구 멤버로 청순하고 귀여운 무대를 펼쳐왔다. 귀여운 외모의 예린은 깜찍한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러나 정글에서 보여준 예린의 모습은 달랐다. 그는 탐사 도중 큰 뱀을 마주하고 모두가 겁에 질렸을 때 "다들 배고프니까"라며 뱀을 잡으려는 듯 성큼성큼 걸음을 옮겼다. 이어 겁 없이 뱀을 가까이서 쳐다보며 "와 진짜 크다"고 감탄해 놀라움을 줬다.
예린은 거침없는 모습과 함께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줬다. 최원영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남다른 조언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 갔다.
예린은 "우리 딸이 이렇게만 커 준다면"이라고 말하는 최원영에게 "딸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딸이 막 '아빠 이거 하지마' 하는 거"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그러자 최원영은 본격 고민 상담에 나섰다. 그는 "우리 큰 딸은 둘째가 갓난 애기니까 정을 주는데 큰 애가 질투한다. 쉽지가 않다"고 고백했고, 예린은 "진짜 쉽지 않다. 쟤 좋아하고 이런거 다 안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예린의 어른스러운 답변에 "산증인 같다"며 감탄했고, 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화제를 전환해 부녀지간에서 남녀 사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했다. 최원영은 예린과 말이 잘 통하는 듯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예린은 양정원과 함께 도마뱀을 잡기도 했다. 맨손으로 도마뱀을 잡은 양정원 옆에 서서 도마뱀 눈을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도마뱀 머리에 묶었다. 최원영은 이 모습을 보고 또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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