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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한승연과 이유진이 '청춘시대2'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청춘시대2' 3회에서는 '나는 널 미워하기로 마음먹었다 #죄와 벌'라는 부제로 이야기가 꾸며졌다.
이날 정예은(한승연)은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데이트 폭력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이었다. 집밖에만 나가면 '다크 예은'으로 돌변해 혼자를 자처,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두려움을 느꼈다.
이 가운데 동창생을 만난 정예은. 친구들은 정예은에게 이것저것 캐물었다. "너 데이트 폭력 당했다며? 납치까지 당했냐. 나 같으면 방에서 꿈쩍도 못할 거 같다. 정말 대단하다"라면서 "그 일 있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라고 질문을 쏟아냈다.
정예은은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이럴수록 더 말해야 트라우마가 안 생긴다"라며 막무가내였다.
이때 이를 지켜보던 권호창(이유진)이 나섰다. 그 역시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앓고 있었다. 이에 권호창은 동질감을 느껴 정예은과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그의 손을 덥석 잡은 채 카페 밖으로 뛰쳐나갔다.
하지만 정예은은 그런 권호창을 오해하며 비명을 지른 뒤 달아났다. 두 사람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 - JTBC '청춘시대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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