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나혼자' 드디어 만난 박나래♥충재씨 , 기안84 찬물 끼얹나요?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드디어 박충재 씨를 만난 가운데 기안84가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친구 박충재 씨를 만난 박나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나래는 기안84 친구 박충재 씨에게 "이상형"이라며 마음을 빼앗긴 바 있다.

이날 박나래는 영상을 보기 전 "사람이 마음 속 깊이 빌고 진정으로 빌면 꿈은 이루어진다. 그 날이 왔다. 나는 정말 기안84님 모실 거다"라며 수줍어 했다.

이어 박나래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나래바에 올 손님 맞을 준비에 바빴다. "정말 중요한,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중요한 손님이 온다. 바로 충재 씨를 만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남다른 음식 솜씨를 발휘했다. 비싼 재료를 아끼지 않았고, 황급히 준비에 나섰다. "충재 못 갈 것 같대. 여자친구 생겼대"라는 기안84의 농담으로 잠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지만 농담이라는 말에 박나래 얼굴에는 다시 화색이 돌았다.

시간이 흐르고 기다리던 박충재 씨가 나래바를 찾았다. 박나래는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얼굴이 진짜 작더라. TV 보는 느낌이었다. 뭔가 이상하게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며 "TV로 봤을 때는 꽃미남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분위기 미남이라고 해야하나. 사람이 매력이 있더라"고 밝혔다.

이후 박나래와 기안84, 충재 씨는 함께 식사를 했다. 박나래가 진수성찬으로 준비한 음식에 모두가 놀랐다. 수줍어 하던 박나래는 이내 충재 씨에게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 때 기안84의 묘한 감정선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전부터 한혜진은 "기안84가 박나래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한혜진은 기안84가 박나래에게 묘한 감정이 있다고 생각했다.

기안84는 한혜진 예상과 맞는 행동을 이어갔다. 충재씨를 좋아하는 박나래 옆에서 퉁명스럽게 굴고 관심을 바란 것. 이에 멤버들 모두가 기안84 마음을 궁금해 했다.

이후 예고편은 이들의 삼각관계를 예상케 했다. 서로 호감을 갖는 박나래와 충재씨 사이에서 진심을 말하는 듯한 기안84 모습이 연출된 것. 예상 밖 삼각관계에 박나래와 충재씨의 만남은 더욱 흥미로워졌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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