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복귀가 힘들 듯하다."
삼성 김상수에게 2017년은 최악의 시즌이다. 35경기서 타율 0.246 1홈런 9타점 15득점에 그쳤다. 스프링캠프 때 발목을 다쳐 개막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4월 말부터 1군 경기에 나섰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6월 13일 kt전 이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한수 감독은 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올 시즌 복귀는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캠프에서 준비를 잘 했는데 다쳤다. 아쉽다"라고 했다. 삼성은 김상수의 재활을 위해 일본에 치료를 보내는 등 정성을 들였다. 그러나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
김 감독은 "몸 상태가 아직도 완전하지 않다. 기술적인 훈련도 체계적으로 되지 않은 상태다. 올 시즌 후 FA가 될 수도 있었는데 날짜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내년에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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