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고웅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고웅은 2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DGB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고웅은 1~3라운드서 연이어 5타씩 줄이면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날 11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7번홀, 10번홀, 13~15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 행진을 했다. 4라운드서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최고웅은 "후반 홀이 전반 홀보다 쉬운 느낌이다. 전반 9개홀에서 1타 밖에 못 줄였는데 후반에 타수를 줄일 수 있어 만족한다. 특별히 잘되는 것은 없는데 상황에 맞게 잘 풀려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은신, 서형석, 맹동섭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 김비오, 최진호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 이형준이 12언더파 204타로 7위, 박준섭, 김기환, 김성용, 주흥철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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