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최형우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최형우는 올시즌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119경기에 나서 타율 .367 25홈런 114타점 88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만족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감독은 "최형우가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 라인업에서 뺐다"고 밝힌 뒤 "김호령이 중견수, (이)명기가 좌익수, 버나디나가 우익수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비록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언제든 대타로 나설 수는 있을 듯 하다.
최형우가 빠진 4번 타자 자리는 나지완이 메우며 포수 역시 김민식이 아닌 한승택이 맡는다.
[KIA 최형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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