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형석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서형석은 3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DGB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형석은 KPGA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4라운드서는 1~2번홀, 6~7번홀, 15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그는 첫 우승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 솔직히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무척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캐디 (문준혁 투어프로. 21)형이 멘탈적으로 ‘편안하게 해라. 네가 제일 잘 한다.’ 라고 안정을 줬다. 그래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진호, 최고웅이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김비오, 맹동섭이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 이형준이 17언더파 271타로 6위, 이창우, 박준섭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 박정민이 14언더파 274타로 9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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