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LG와의 2연전에서 모두 웃었다.
NC 다이노스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제프 맨쉽의 호투와 모창민의 맹타 속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71승 1무 54패로 3위. 반면 LG는 2연패, 시즌 성적 59승 2무 59패가 됐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우전안타에 이은 권희동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홈런이 있었다.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모창민이 임찬규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5회 모창민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까지 벌렸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호투를 이어갔고 완승을 이뤄냈다.
NC 선발로 나선 맨쉽은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 속 시즌 11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모창민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권희동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LG는 이틀 연속 투타 모두 완패했다. 선발 임찬규는 4이닝 6피안타 3실점하며 시즌 8패(6승)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재율이 2안타를 때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 제프 맨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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