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SK의 4연승을 저지했다.
kt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13-5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40승83패로 최하위. SK는 3연승을 마감했다. 65승62패1무로 6위.
kt는 1회말 1사 후 김진곤의 중전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윤석민이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앞서갔다. 유한준도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3회말에는 윤석민의 좌월 2루타,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박기혁의 1타점 우전적시타, 오태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SK는 4회초 1사 후 정의윤의 우선상 2루타, 박정권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상대 폭투로 1점을 얻었다. 5회초에는 나주환의 좌중간 2루타, 1사 후 대타 최항의 우전안타로 잡은 1,3루 찬스서 노수광의 우월 1타점 2루타, 정진기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바짝 추격했다.
kt는 5회말에 곧바로 달아났다. 이해창의 좌전안타에 이어 이진영이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박기혁, 오태곤의 연속안타, 정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김진곤의 1타점 중전적시타, 로하스의 2루수 희생플라이, 유한준의 1타점 좌전적시타, 이해창의 중월 스리런포로 5회에만 8득점했다.
SK는 8회초 최정의 중전안타, 1사 후 박정권의 우중간 안타로 잡은 찬스서 나주환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윤석민이 4안타 2타점 3득점, 유한준이 3안타 2타점 2득점, 이해창이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선발투수 스캇 다이아몬드는 4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최정과 정의윤이 2안타로 분전했다.
[kt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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