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이 생애 첫 KLPGA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았다.
오지현은 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2개를 기록,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KLPGA 메이저대회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4승째를 챙겼다. 4라운드서는 1번홀, 3번홀에서 버디, 8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경기 후 그는 "좋은 코스에서 열린 좋은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 첫 메이저 우승이라 남다르게 느껴진다. 좋은 기운 얻고 집에 돌아가게 돼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지현2이 11언더파 277타로 2위, 고진영이 11언더파 277타로 3위, 정예나가 7언더파 281타로 4위를 차지했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롯데)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6언더파 282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오지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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