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가운데로 들어오면 세게 치려고 했다."
두산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가 결정적인 순간 제 몫을 했다. 3일 잠실 삼성전서 4-1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 찬스서 삼성 최충연에게 좌중간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에반스의 한 방으로 두산도 4연패서 손쉽게 벗어났다.
에반스는 "간단하게 생각하고 들어갔다. 실투를 노리고 가운데로 공이 들어오면 세게 치려고 했다. 어제는 컨디션이 최악이었는데 오늘은 나쁘지 않았고, 타석에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어제 좋지 않아도 오늘 만회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상위권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에반스는 "순위다툼에 큰 부담은 없다. 야구를 재미 있게 보게 되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에반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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