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황혜영 남편 "육아,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남자가 해야 된다" 훈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투투 황혜영 남편이 남성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6일 밤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투투 황혜영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남희석은 "김혜영이 투투 때 모습이 지금도 남아있더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남편 김경록은 "남편을 잘 만나서 그렇다. 결혼 생활이 행복해서 안 늙는 거다"라며 "사실 난 투투보단 룰라다"라고 말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김창렬은 쌍둥이 아빠인 김경록에 "아이 키우는 것도 많이 도와주시냐"라고 물었고, 김경록은 "도와주신다고 하면 안 된다. 육아는 남자가 하는 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유리는 "'싱글와이프'하면서 이런 얘기 처음 들었다"라며 감탄했고, 김경록은 "남자 쌍둥이를 키울 때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다. 지금 쌍둥이가 4살인데 엄마하고는 못 논다. 아내는 옆에서 지켜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창렬은 "이천희 자리에서 사랑꾼의 수맥이 흐르나 보다"라고 말했고, 김경록은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아내도 쉬어야 한다. 여행도 가고. 아내가 오키나와에 가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 '싱글와이프'를 통해 오키나와를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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