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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측이 배우 김지석의 촬영 스틸컷을 7일 공개했다.
김지석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겸비한 애널리스트 공지원 역을 맡았다.
하버드 출신, 월스트리트 근무, 홍콩 해지펀드 애널리스트 경력 등 누구보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아로서, 소꿉 친구였던 사진진(한예슬)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간직한 채 서울로 돌아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 터를 잡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지석은 수트를 멋지게 차려 입은 채 일에 몰두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라는 극중 역할이 실제 김지석 친형의 직업과 맞닿아 있어, 김지석에게 더한 친근감과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
김지석은 제작진을 통해 "친형이 실제로 홍콩의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애널리스트"라며 "극 중 회사에서 영어로 통화하는 대사들이 있는데 실제로 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형에게 재해석을 부탁해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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