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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원미연의 단독 콘서트 '원미연을 ONE하다'에 가수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원조 디바 원미연이 8년 만에 펼치는 단독 콘서트 '원미연을 ONE하다'가 오는 15, 16일 양일간 하나투어 V홀에서 3회 개최된다.
지난 4월 신곡 '소리질러'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울린 원미연과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강수지가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원미연과 20여년을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원미연을 ONE하다'에 게스트로 나서며 원미연의 컴백을 응원하는 등 따듯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강수지는 원미연의 단독콘서트 개최 소식에 망설임없이 게스트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WON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수지가 "원미연의 '소리질러' 발매 소식을 듣고 가장 기뻐하며 응원해주었다"고 전했다.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했으며, 1989년 1집 음반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1991년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치렀으며 현재까지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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