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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태국 재벌 3세와 결혼한 방송인 신주아가 자신의 결혼 과정을 털어놨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부부 탐구생활-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9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방송인 김용만, 주영훈, 신주아 등 세 명의 MC가 진행하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글로벌 부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애환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녹화 중 국제 커플 중 한 출연진이 "무엇보다 부모님의 허락을 받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하자, 지켜보던 MC 신주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과거 결혼을 반대했던 어머니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신주아는 "지금은 누구보다 남다른 사위 사랑을 드러내시지만, 내가 결혼을 선언했을 당시엔 너무 힘들었다. 태국인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 하겠다고 하자 어머니가 '미쳤니? 헛소리 하고 있네'라며 독설을 날렸었다"고 밝혀 국경을 넘는 사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신주아는 방송 도중 태국에 있는 남편 라차니쿤과 즉석에서 영상 통화를 공개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주아는 능숙한 태국어를 구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시청률 3%를 달성하면 태국 집을 공개 하는 것은 물론, 남편과 함께 출연하겠다"고 시원한 시청률 공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신주아.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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