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인 'THECJ CUP@ NINE BRIDGES'에 메이저 타이틀 우승자들이 참가 의사를 밝히며 국내외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이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CJ대한통운)와 페덱스컵 포인트 8위 폴 케이시(영국),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역시 대회 참가를 결정 지었다.
2017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이번 시즌 5승에 빛나는 토마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김시우와 함께 한∙미 영건 자존심을 걸고 경기를 펼친다.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하고 더욱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라니 더욱 기대된다" 라며 설레는 반응을 보였다.
2015 프레지던츠컵 이후 2년 만에 방한하는 전 세계랭킹 1위 데이 역시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경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라며 "대회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2013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인 스콧도 “아시아에서 몇 번 이겼던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라며 우승 욕심을 보였다.
CJ그룹은 계속해서 본 대회에 출전할 세계적인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면서 “향후 계속해서 2차, 3차 이상에 걸쳐 발표될 출전 선수에 대해 국내외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THE CJ CUP@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며, 대회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 스포티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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