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캐나다 썬더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예선라운드 전승(5승), A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은 7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센트럴 구장에서 쿠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순으로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A조는 우천으로 취소됐던 예선라운드 경기(캐나다-니카라과)가 대회 공식 휴식일에 치러졌다. 캐나다가 니카라과를 상대로 15-3,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캐나다, 호주, 대만이 나란히 3승 2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대회 규정에 의거, 가장 낮은 대만이 4위, 캐나다와 호주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캐나다가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는 미국이 5승으로 1위, 일본이 2위(4승 1패), 쿠바가 3위(3승 2패)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조별 예선라운드 실시 후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 슈퍼라운드 진출팀 간의 예선라운드 성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최종 순위 1, 2위가 결승을 통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가린다.
[청소년 야구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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