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현(11, 운산초5)과 김민수(18, 영동산업과학고3)가 우승했다.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전주/익산코스)에서 열린 ‘KLPGA 2017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본선 마지막 날, 초등부에서는 사흘 동안 압도적인 경기를 보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1위를 차지한 이정현(11,운산초5)이 우승을 차지했고, 중-고-대학부에 출전한 김민수(18,영동산업과학고3)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9-71-65)를 기록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예선 2일, 본선 3일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KLPGA 2017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와 중-고-대학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이정현과 김민수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메달, 상장, 그리고 장학금 1백만 원이 수여됐다.
중-고-대학부 통합 1위를 차지한 김민수는 “첫 홀에 쓰리퍼트로 보기를 하면서 마음을 비웠더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 ‘더 이상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매 홀 임했더니 버디가 많이 나왔다. 5등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최종라운드에 임했는데 끝나고 나니 내가 우승이어서 깜짝 놀랐고 정말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는 국가 대표나 국가 상비군으로 활약한 경험은 없지만 올해부터 서서히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망주다. 김민수는 올해 열린 ‘가누다배 제16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충북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 여고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김민수는 “항상 꾸준한 성적을 내고 미국 명예의 전당에도 최연소로 입성한 박인비 프로를 닮고 싶다. 골프는 누구보다 잘 치고 싶은 욕심이 크기 때문에 박인비 프로처럼 세계를 호령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수줍게 말하며 “내년에 정규투어에 입성해서 3년 안에 정규투어 상금랭킹 1위를 하고, 5년 안에 일본 투어와 미국 투어로 가는 게 목표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고-대학부 통합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김민수를 포함해 서어진(16,수성방통고1), 이서윤(17,부산예문여고2), 최지우(17,신성고2), 전예성(16,수성방통고1) 등 5명의 선수가 혜택을 받았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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