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짜릿한 1점차 역전승으로 70승 고지를 밟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1회말 최준석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롯데는 3회초 구자욱에 우월 솔로홈런, 이원석에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1-2 역전을 내줬지만 곧바로 3회말 최준석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2 동점을 이뤘다.
4회초 구자욱에 우전 적시 2루타를 내주고 폭투로 득점까지 헌납, 2-4로 끌려간 롯데는 5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이대호의 3루 땅볼로 손아섭이 득점해 3-4 1점차로 따라 붙었고 3-5로 뒤진 6회말 김문호와 전준우의 연속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추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7회말 이대호가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3루 찬스에서 강민호의 볼넷 때 폭투가 나오며 이대호의 대주자 나경민이 득점, 롯데가 6-5로 역전이 가능했다.
[롯데 나경민이 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삼성의 경기 5-5 동점이던 7회초 1사 3루 삼성 권오준의 와일드피칭때 역전을 시키고 있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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