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소속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탄생했다.
바로 김재환이 그 주인공. 김재환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회초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시즌 99타점째, 3회초 우전 적시타로 100타점째를 채웠다.
KBO 리그 역대 64번째 30홈런-100타점 타자의 탄생이다. 여기에 김재환은 지난 해 타율 .325 37홈런 124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으로 리그 역대 13번째, 두산 선수로는 역대 2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에는 타이론 우즈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 연속 달성한 바 있다. 두산 국내 선수로는 최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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