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위기 상황서 포수의 리드가 좋았다."
kt 위즈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kt는 롯데전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4승 84패를 기록했다.
정성곤은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최근 2연승이자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총 투구수는 91개로 효율적이었고, 최고 구속 146km의 직구(55개) 아래 커브(5개), 슬라이더(6개), 체인지업(16개), 포크볼(9개)을 곁들이며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정성곤은 경기 후 “홈 승리 및 개인 2연승을 해서 기쁘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피칭은 아니었지만 위기 상황에서 이해창 선수가 리드를 잘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 수비들의 도움도 컸다. 남은 시즌 개인 100이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정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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