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K는 2연패 탈출과 함께 홈 6연승을 달리며 시즌 67승 1무 64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넥센은 66승 2무 64패가 됐다.
선취점은 넥센이 차지했다. 1회초 2사 후 마이클 초이스가 스캇 다이아몬드의 3구를 노려 중월 선제 솔로포를 때려낸 것. 그러자 SK는 4회 선두타자 최정의 2루타에 이은 김동엽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종 승부는 1-1로 팽팽히 맞선 9회말에 갈렸다. 1사 후 타석에 등장한 제이미 로맥이 한현희의 4구를 노려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것. 그렇게 경기가 마무리됐다. 승리투수는 박정배, 패전투수는 한현희가 됐다.
[제이미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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