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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활동에 나섰다.
효린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 "그동안 저의 행보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텐데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해요. 이제는 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오랜 시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의 또 다른 시작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 앞으로 여러분께 어떤 음악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걷브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고 밝혔다.
또 "지난 7년 동안 가수로서 씨스타로서 효린으로서 지금의 이 빛나는 자리에 있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우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라며 "말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미래가 조금은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렙니다"라며 "혼자 시작하는 만큼 힘들고 버거운 일들도 많겠지만 효린다운 모습 잃지 않으며 용기내어 한 발 한 발 씩씩하게 내딛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2010년 데뷔, 5월 해체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효린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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