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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2PM 멤버 준호가 오늘(11일) 솔로 가수로 출격한다.
준호는 11일 오후 6시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CANVAS'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CANVAS'를 포함해 총 7트랙이 담겼다. 준호는 수록곡 전곡 작사 및 홍지상 작곡가와 공동 작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타이틀곡 'CANVAS'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준호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 하얀 캔버스처럼 무미건조했던 일상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후 수채화처럼 다채롭게 물들어가는 느낌을 표현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풍경도 연인과 함께 있으면 신선하게 느껴지는 감정을 섬세한 가사로 전했다.
앨범 공개에 앞서 지난 10일 'CANVAS'의 뮤비 티저도 공개되면서 시선을 붙잡았다. 황량한 대지와 도심의 네온사인, 그 속에 홀로 담겨진 준호의 모습과 함께 '내 맘을 물들여 너와'라는 음원 일부도 살짝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드높였다.
준호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컴백 관련 스케줄러, 트랙리스트 및 올 봄 그가 키우던 반려묘 세마리 중 하나였던 '람보'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FINE' 뮤직비디오, 개성파 뮤지션 치즈가 피처링을 맡은 '어차피 잊을거면서'를 선공개하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자연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캐주얼 재킷 이미지 및 댄디한 매력을 과시한 수트 패션 티저 이미지를 릴레이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준호는 11일 오후 5시 네이버 V앱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난다. 16일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UNHO THE SPECIAL DAY 'CANVAS''라는 타이틀로 팬 이벤트도 연다.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준호가 프로듀서로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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