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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배우 마로 로비가 내년에 ‘할리퀸’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영화매체 더 랩과 신작 ‘아이, 토냐’ 인터뷰 중 “내년에는 망사 스타킹을 신고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어떤 영화인지를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워너브러더스는 현재 ‘수어사이드 스쿼드2’ ‘고담시티 사이렌’ ‘조커 앤 할리퀸’ 세 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 바깥에서는 ‘조커’ 솔로무비를 만들 계획이다.
이 가운데서 어떤 영화에 먼저 출연하느냐는 질문에 마고 로비는 “당신의 생각과 같다. 나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벤 애플렉 주연의 액션스릴러 ‘어카운턴트’를 연출한 게빈 오코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그동안 멜 깁슨,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유력했지만, 결국 게빈 오코너 감독에게 메가폰이 돌아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든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할리퀸, 캣우먼, 포이즌이 등장하는 여성 히어로 무비 ‘고담시티 사이렌’을 준비 중이다.
‘조커 앤 할리퀸’은 아직 감독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빨리 촬영에 돌입할만한 영화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이다. 윌 스미스가 ‘알라딘’ 실사영화, 이안 감독의 ‘제미니 맨’ 촬영을 마무리하면 내년 9월 촬영이 가능하다.
과연 마고 로비가 어떤 영화로 할리퀸에 복귀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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