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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영화 '전망 좋은 집' 노출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는 배우 곽현화와 변호사, 여성민우회 정슬아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곽현화는 가슴노출씬이 IPTV를 통해 합의 없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심경글만 올려도 이수성 감독이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서 무척이나 괴로웠다. 그 행위가 과연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옳았다고 말할 수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은 지난달 판결을 앞두고 지난 달 기자회견을 했다. 사실도 아닌 내용의 유포가 있었다"라며 "바로잡고자 한다. 계속 만나자고 해서 고소 대리를 했던 대리인과 나, 이수성 감독이 만났다. 합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했다. 합의 과정이 오가는 자리였고 합의는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현화는 '전망 좋은 집' 가슴 노출씬과 관련해 연출자인 이수성 감독을 고소했다. 이후 이수성 감독은 1심과 최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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