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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영화계의 보이콧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11일 오후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를 둘러싼 영화계의 보이콧 논란에 대해 현 상황을 전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다행히 PGK(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는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했다. 하지만 영화산업노조, 감독조합 등 세 곳은 보이콧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여성영화인협회는 유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하루 아침에, 무엇 때문에 이것이 쉽게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고(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는 지석상을 신설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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