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조작' 유준상X남궁민, 제보 거래 전화 받았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조작'이 진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29, 30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남강명(이원종)과 대치했다. 그에게서 믿음원 문신남(강신효) 정보를 얻으려 했다. 그러나 남강명은 쉽게 넘어오지 않았고 한무영 계획을 눈치챘다.

이에 남강명은 한무영에게 자신의 사금고 열쇠와 돈을 돌려달라고 했고, 한무영 대신 권소라(엄지원)를 노렸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조영기(류승수)는 남강명으로 인해 자신들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남강명의 인공심장을 조종, 그를 심장마비로 죽게 했다.

남강명은 죽기 전 한무영에게 "문신은 계획이야. 계획은 네가 훔친 그"라고 말했지만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한 채 죽었다. 한무영은 죽은 남강명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이 가운데 스플래시 팀 이석민(유준상)은 구태원(문성근) 상무와 조영기 변호사를 조사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녹음해 '어르신들'의 존재를 알게 됐고, '어르신들' 존재에 대해 추적했다.

이후 이석민은 구태원을 찾아갔다. 구태원은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이석민은 구태원을 자극하며 협상을 제안했다. 구태원은 "나를 찌른 대가를 곧 치르게 될 거다"고 경고했지만 이석민은 "먼저 찔리실 거다. 본인이 만든 칼에 본인이 찔리시게 될 거다"고 맞대응 했다.

구태원은 "충고는 반만 받지"라며 자리를 떠나려 했지만 스플래시 팀은 한철호가 마지막으로 조사하다 사망한 믿음원 취재를 언급했다. 구태원은 문을 박차고 나와 분노했다.

이후 한무영과 이석민은 함께 조사를 하던 중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한 남자가 전화를 받아 제보를 거래하려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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