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가 오는 25일 러시아, 튀니지와의 유럽 원정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10월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오는 25일 축구회관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2연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가까스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은 내달 2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다음달 7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가진 뒤 프랑스 칸으로 이동해 10일 아프리카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유럽 원정은 유럽파 위주로 선수단이 꾸려질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K리그가 대표팀을 위해 많이 희생했다. 이번 유럽 원정은 상생의 길을 위해 소집에서 배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유럽 원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를 비롯해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디종), 이승우(베로나) 등의 합류가 점쳐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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