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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이 2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3년 10월 23일 첫 방송된 '강적들'은 13일 200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소년법 개정에 대한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대 교수이자 프로파일러 출신인 표창원 의원은 녹화 당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해 "이 사건이 예외라고 보이지 않는다. 유사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 해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폭행 범죄가 잔혹해지는 원인으로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이다. 가정에서 제대로 된 보호 양육이 안 돼 분노 불만이 축적된 것이고, 두 번째는 학교의 실패다"며 청소년 범죄를 막기 위해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소년법 개정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표 의원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을 계속 보호 관찰하고, 지원하고, 교육하고, 연착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소년법 폐지 청원은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개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적들' 200회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표창원 의원.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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