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헤드샷’ 이후 교체됐던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에게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이스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초이스는 넥센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볼카운트 1-1에서 몸쪽으로 향한 류희운의 3구에 머리를 맞았다. 초이스는 통을 호소한 후 1루로 향했고, 이후 나온 채태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으나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무리였다. 초이스는 2회말 2사 1루서 2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대타 이택근과 교체됐다.
초이스는 교체된 후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고대구로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초이스에게선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넥센 관계자는 초이스의 몸 상태에 대해 “CT, X-레이 촬영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마이클 초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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