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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태임이 악플에 힘들어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이영자는 "여배우들에게는 스캔들이 따르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지금은 응원하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예전에는 악플이 많았다. 그 당시 나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거 같았다. 악플, 루머는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가장 상처받았던 댓글은 뭐냐"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인신공격이다. 얼굴을 지적하는 게 상처가 되더라"라고 답했다.
특히 이태임은 "많이 아팠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쇼크가 왔다. 결국 입원까지 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팠다. 기억이 지워지기도 했다. 정신 차려보니 병원이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태임에 "그때 다 포기할 생각이었냐"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원래 아픈 몸이 더 악화가 됐다. 그런데 악플 사이에서 응원 글을 볼 때면 눈물이 핑 돌더라"라며 "나의 한마디가 짜깁기돼 논란되고 조롱을 받으니 힘들었다. 소설을 만들더라. 어떤 말을 해도 불안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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