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SK가 내야진에 변화를 줬다.
5위 SK 와이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2연승을 노린다.
SK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나주환과 투수 윤희상이 1군서 말소됐고, 외야수 조용호와 투수 백인식은 1군에 이름을 올렸다.
나주환의 이탈은 부상에 따른 조치다. 나주환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임창용의 투구에 종아리를 맞은 바 있다. 나주환은 14일 경기에 앞서 1군서 말소됐고, 최소 2주 공백이 불가피하다.
SK는 14일 두산전서 나주환을 대신해 김성현을 유격수로 선발 투입했다. 김성현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것은 2016년 10월 8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치른 2016시즌 마지막 홈경기 이후 341일만이다.
SK는 이날 노수광(중견수)-최항(2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로맥(우익수)-박정권(1루수)-정진기(좌익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의 타순은 민병헌(우익수)-류지혁(우익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에반스(지명타자)-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이다. 선발투수는 마이클 보우덴이다.
한편, 두산도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신성현이 1군에 등록됐고, 내야수 김민혁이 1군서 말소됐다.
[김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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