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손아섭 선배를 잡고 긴장이 풀렸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1-2 대승을 거뒀다. KIA는 전날 SK전 역전패 수습과 함께 사직구장 8연승을 달리며 시즌 79승 1무 50패를 기록했다.
이민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사구 2실점 호투로 데뷔전 선발승을 챙겼다.
강렬한 데뷔전이었다. 총 91개를 던진 가운데 스트라이크(65개)가 볼(26개)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72%로 높았다. 구종을 살펴보면 직구(58개) 위주의 패턴 아래 슬라이더(24개), 커브(3개), 포크(6개)를 곁들였다. 직구 최구 구속은 145km.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알린 순간이었다.
이민우는 경기 후 "어제까지 많이 떨렸는데 1회 점수가 많이 났고, 김민식 선배님이 가운데로 힘껏 던지라고 해서 도움이 됐다"라며 "손아섭 선배와의 승부가 희망사항이었는데 땅볼로 잡고 긴장이 풀렸다. 승리투수가 될 것으로 생각 못했는데 매 타자 집중하고 내 역할만 하자고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를 불렀다"라고 감격의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민우.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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