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혈투의 끝을 장식한 인물은 바로 kt 외야수 하준호였다.
하준호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끝내기 안타를 포함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역시 하준호가 가장 빛났던 순간은 9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였다. 정찬헌을 상대로 1,2루 사이를 빠지는 우전 적시타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하준호는 "끝내기 안타를 쳐서 팀 승리에 기여해 정말 기쁘다. 그동안 못 했던 것들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이다. 앞서 안타로 출루한 이진영 선배에게 고맙다. 오늘 경기를 잘 하지 못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팀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팀이 이기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하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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