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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효진이 동물권단체에 1,000만 원을 쾌척했다.
김효진은 지난 6일 동물권단체 케어의 1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 후 그는 곧바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동물권 인식 개선과 동물권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써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김효진은 평소 동물과 자연, 교육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꾸준히 선행과 기부를 펼쳐왔다. 그동안 미얀마와 아프리카 니제르 학교 짓기 프로젝트에 후원하고, 유기견과 실종견 찾기 이슈에 관심을 가졌다.
동물과 환경 보호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동물보호 단체 PETA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보대사 위촉의 변에서 김효진은 "동물은 액세서리가 아니다. 동물을 키우고 함께 공존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최근에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활동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동물과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고 다양한 동물권 이슈에 정확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김효진은 위기에 빠진 동물들의 대변자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향후 행보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케어는 2002년부터 동물권 인식 향상과 법 개정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동물보호 단체이다.
[사진 = 나무엑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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