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측이 15일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티저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정소민과 이민기의 이야기를 배경음악과 함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담아냈다. 드라마 주제에 맞게 패닉의 '달팽이'를 활용했으며 특히 두 사람의 상황과 심정을 대변하는 음악으로 청춘들의 웃픈 감성을 200% 자극하고 있다.
정소민은 집 마련을 위한 은행 대출을 거절당해 거리를 헤매는 홈리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이민기는 여유롭게 대출에 성공 하지만 그 결과 30년 장기 대출금과 하우스푸어라는 조건이 함께 따라와 두 사람 모두 짠내를 유발하고 있다.
자신만의 집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홈리스와 월세 전단까지 붙이며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하우스푸어, 이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에선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종의 동질감이 느껴진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측은 "각자의 사정은 다르지만 감정은 통하고 필요한 것이 명확하다는 설정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르곤' 후속으로 10월 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이번 생은 처음이라' 메인 티저 영상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