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연이틀 넥센을 잡았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6-4로 이겼다. 한화는 2연승을 거뒀다. 57승74패1무로 8위를 유지했다. 넥센은 67승68패2무로 7위.
넥센이 3회에 앞서갔다. 2사 후 이정후가 좌전안타, 서건창이 우전안타를 쳤다. 마이클 초이스가 선제 우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3회초 도중 그라운드에 관중이 난입, 세리머니를 펼쳐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되자 흔들렸다.
한화는 3회말 1사 후 오선진의 중전안타, 양성우의 좌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송광민의 유격수 땅볼 때 오선진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1사 후 하주석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정범모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이동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바짝 추격했다. 오선진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상대 견제 악송구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양성우의 1타점 2루수 땅볼로 승부를 뒤집었다.
넥센은 5회초 이정후의 볼넷, 서건창의 우전안타, 초이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하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한화는 8회말 하주석의 중월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다. 정범모의 우중간 안타, 이동훈의 희생번트, 오선진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송광민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3볼넷 4실점했다. 김민우, 박정진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정진이 구원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오선진, 이동훈이 2안타, 송광민이 1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6볼넷 4실점(1자책)했다. 오주원, 윤영삼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서건창이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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