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창 상승세를 타던 한화 외국인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오간도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등판,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한화가 득점지원이 전무해 오간도는 패전 위기에 놓였다. 오간도는 한화가 0-4로 뒤진 6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물러났다.
문선재의 타구에 왼쪽 손바닥을 맞고 교체된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6연승 행진 중이던 오간도는 지난 5월 25일 대전 KIA전 이후 패전이 없었다. 만일 이날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리면 시즌 5패째를 기록한다.
[한화 선발 오간도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한화 경기 6회말 2사 1루 LG 문선재의 타구를 잡다 놓치며 부상을 당해 이충호와 교체됐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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