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레인보우, 1위 한번 못하고 해체…아쉬움 남아"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오승아가 그룹 레인보우의 해체와 관련 입을 열었다.

오승아는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지난해 레인보우가 해체한 것에 대해 "1위를 한 번도 못하고 해체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털어놨다.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승아는 "아쉬워하는 팬분들을 위해 나중에 작은 팬미팅을 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해체 후에도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레인보우. 그 비결에 대해 오승아는 "맏언니들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연기 경험을 먼저 했던 고우리와 정윤혜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많은 연기 조언을 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이어 배우로 홀로서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걸 온전히 나 혼자 해야 되니까 책임감과 무게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연기 롤모델로 손예진을 꼽았다. 오승아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을 본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강호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내비치기도 했는데, 그는 "선배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더불어 솔로 음반 활동 계획도 이야기했다. 그는 "OST 욕심이 있다. 좋은 기회가 오면 좋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눈에 띄는 뮤지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선미를 꼽으며 "'가시나' 뮤직비디오랑 퍼포먼스를 다 찾아봤는데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사진 = bnt]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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