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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기서라(강세정)와 진해림(박정아)의 악연이 시작됐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이 18일 오후 첫 방송됐다.
어린 여림이 실종되고 14년. 박지숙(이덕희)은 온전치 않은 정신으로 여전히 여림을 그리워하고 있다. 진해림(박정아)은 늘 자신을 탓하는 박지숙의 모습이 안타깝고, 또 서운하기만 하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씩씩하게 시장을 돌아다니며 김밥을 팔아 돈을 버는 기서라(강세정). 그 시간 여림을 찾는 전단지를 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박지숙은 기서라가 운전하는 스쿠터 앞에 뛰어들었다. 기서라는 달려든 박지숙을 피하다 쓰러지고 말았다.
스쿠터와 함께 엎어진 짬뽕. 이 때 나타난 진해림은 기서라에게 수표를 던졌고, 기서라는 "가라. 이런 돈으로 대신할 수 있는 짬뽕이 아니다"며 분노를 표했다.
그런데 문제가 커졌다. 기서라가 박지숙에가 뺨을 맞는 장면이 인터넷에 유포됐고, 정치인인 진국현(박철호)이 곤란한 상황에 빠진 것이었다. 사실 이는 박지숙에게 복수하려는 진해림의 계략이었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진국현은 기서라를 찾기 시작했다.
한편, 진해림과 기서라 앞에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송창의)가 나타났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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